라움 마티네 콘서트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2020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의 피날레 공연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지난 7월 갑작스럽게 별세해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영화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음악을 선보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이야기로 가득했던 11월 마티네콘서트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주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연주는 푸디토리움 앙상블(피아니스트 이현진,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배정윤, 비올리스트 윤소희, 첼리스트 송민제)이 맡았습니다. 공연의 문을 연 첫 곡은 ‘황금의 황홀경’(영화 ‘석양의 무법자’ 中)입니다. 이 곡은 그룹 ‘메탈리카’의 콘서트 인트로 음악으로도 유명한데요, 피아노 5중주로 선보이는 비장하면서도 웅장한 연주가 라움 마제스틱 볼룸을 가득 채우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영화 <시네마 천국> 속 ‘토토와 알프레도’, ‘사랑의 테마’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두 곡을 영화 장면과 함께 감상하니 영화를 볼 때 느꼈던 깊은 감동과 영화의 주인공인 소년 ‘토토’, 영상 기사 ‘알프레도’의 아름다운 우정이 오롯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공연의 해설을 맡은 영화음악감독 푸디토리움은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엔니오 모리꼬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어 영화 ‘말레나’ 中 ‘말레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中 ‘데보라의 테마’가 연주되었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곡 영화 ‘미션’ 中 ‘가브리엘 오보에’와 ‘폭포’도 이어졌습니다. ‘가브리엘 오보에’는 ‘넬라 판타지아’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한데요.  ‘넬라 판타지아’는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의 1998년 앨범 <에덴(Eden)>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까지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이곡이 세상에 나오게 된 사연도 매우 흥미로운데요. 연주곡 ‘가브리엘 오보에’에 반한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 곡을 노래로 부르고 싶어 약 3년간 엔니오 모리꼬네를 설득한 끝에 허락을 받아 앨범에 수록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연주곡을 훼손하는 걸 원치 않았던 엔니오 모리꼬네를 설득할 만큼 아름다운 명곡으로 탄생된 ‘넬라 판타지아’. 아마도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원곡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3코스 브런치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브런치는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라움의 전관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관객들은 그라스 가든과 갤러리 홀, 체임버 홀에 여유있게 마련된 식사 공간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라움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상반기에는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명화가 있는 음악’, 하반기에는 영화음악감독 푸디토리움의 ’영화가 있는 음악’의 테마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마티네 콘서트는 브런치와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로 열립니다. 미술, 클래식, 무용, 퍼포먼스 총 4가지 시리즈로 8개의 공연이 펼쳐지는 2021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도슨트 김찬용, 지휘자 금난새, 해설가 김이곤이 함께 합니다. 2021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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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 콘서트
영화 속 현대음악, 류이치 사카모토

선선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앙상블 연주가 돋보인 10월 마티네 콘서트 현장을 소개합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영화가 있는 음악’의 10월 주제는 <영화 속 현대음악, 류이치 사카모토>입니다. <영화 속 현대음악, 류이치 사카모토>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음악을 우리에게 익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친숙하게 인식하고, 그 곡들을 라이브 연주로 감상하며 음악에 숨겨진 이야기를 푸디토리움의 해설로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서는 해설자 푸디토리움이 피아노 연주자로 나서 해설과 함께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상반기 라움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자로 활약한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깜짝 등장해 푸디토리움 앙상블(바이올린 이소란, 첼로 강찬욱)과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비올라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날의 첫 곡은 ‘아름답고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하늘’은 영화 ‘바벨’의 엔딩 곡입니다. 불협화음과 아름다운 선율이 교차하면서 불안정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에 놓인 주인공들의 희망적인 미래를 암시하는 곡입니다. 연주와 함께 공연장 스크린 속에 펼쳐지는 영화의 한장면을 감상하고 있으니, 주인공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이어 엔니오 모리꼬네의 ‘위기’(영화 파이니스트 전설 中), 필립 글래스의 ‘미시마/종결’(영화 미시마 中) 그리고 막스 리히터의 ‘일광의 자연으로’ (영화 컨택트 中) 등 유명 현대음악 작곡가의 연주를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영화의 주요 장면과 함께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니, 영화의 감동이 다시금 마음 속에 아로새겨지는 듯 했습니다.  현대음악의 매력을 영화를 통해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었던 마티네 콘서트 <영화 속 현대음악, 류이치 사카모토>는 푸디토리움의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연주를 마지막곡으로 관객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공연 후 3코스의 브런치가 제공됩니다. 이날 브런치는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야외 그라스 가든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관객들은 따뜻한 햇살과 샹쾌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가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지는 11월 마티네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엔니오 모리꼬네’를 주제로 열립니다. 영화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늘 회자되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지난 7월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탄생시킨 ‘엔니오 모리꼬네’, 그의 삶과 작품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11월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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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 콘서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

지난 5월 26일(화) 오전 11시에는 올해 첫 라움 마티네 콘서트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가 열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3월과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라움의 기획공연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취소되었었는데요. 아직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았지만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조심스럽게나마 공연이 재개되었습니다. 이날은 관객을 다시 만나는 설레는 공연날이기도 했지만, 초긴장의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라움을 찾는 관객분들 모두가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객 동선과 공연장 내부를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건물에 입장할 때는 체온을 확인한 후 손 소독을 필수화하였으며, 공연장 입장 시에는 마스크와 위생 장갑 착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꼼꼼하게 안내했습니다. 관객 모두에게 문진표를 받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했으며, 브런치 시간에 인원이 밀집하지 않도록 테이블 간격을 조정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주 맑고 화창한 봄날씨가 오랜만에 라움을 찾는 관객들을 힘차게 반긴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 공연 현장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의 상반기 공연은 '명화가 있는 음악'을 주제로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해설이 함께합니다. 5월 공연의 주제는 '반고흐, 번스타인을 만나다'로 반고흐와 번스타인을 비롯해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연입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아르츠앙상블(바이올린 성경주, 첼로 송민제, 피아노 이현진)이 연주하는 돈맥클린의 '빈센트(Vincent)'가 라움 체임버 홀을 감싸안았습니다. 돈 맥클린이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알려지는 곡으로 영화 <러빙 빈센트>의 엔딩크레딧에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1971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인만큼 관객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렸습니다. 공연의 문을 여는 첫 곡이 끝나고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등장해 공연 테마에 대한 해설을 이어나갔습니다. 두 번째 곡으로 폴 쇤필드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카페 뮤직, 1악장 알레그로(Cafe Music for Piano Trio, 1. Allegro)'가 이어졌습니다. 이신규는 반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를  연상하며 이 곡을 선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르츠 앙상블이 편곡한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from Musical ' 중 '나는 예뻐(I Feel Pretty)'와 '아메리카(America)'가 연달아 연주되었습니다. 연주자들의 아찔한 기교가 이어지는 편곡으로 금방이라도 배우가 등장해 노래를 부를 듯 신나는 감상을 선사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예술 인생을 만나보는 이번 공연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곡이 끝나자 이어지는 관객의 환호에 아르츠 앙상블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Waltz No.2)'를 앵콜로 선보였습니다. 5월 공연이 끝난 후 비올리스트 이신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대하고 준비했던 라움 마티네 콘서트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다"며 "오늘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끼셔서 편하게 소통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호와 높은 집중도를 느낄 수 있어 무대에서의 행복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라움의 그라스 가든과 마제스틱 볼룸에서 브런치 3코스가 이어졌습니다. 관객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평소와 다르게 공간을 구성했는데요. 가든 회랑과 테이블이 넓게 배치된 마제스틱 볼룸에서 모두들 여유로운 5월의 한 때를 즐겼습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살롱 드 아르떼>의 상반기 테마 '명화가 있는 음악'은 이제 마지막 공연 '다빈치, 베르디를 만나다'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본고장이자 예술가들의 나라 이탈리아로 떠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6월 공연과 하반기로 이어지는 '영화가 있는 음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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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뮤지컬 시티, 런던에서 뉴욕까지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연기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한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 뮤지컬 시티, 런던에서 뉴욕까지’ 현장을 소개합니다.    11월 마티네 콘서트는 팝페라 그룹 포마스와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로 펼쳐졌습니다. 첫 곡은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이 등장하며 부르는 곡 ‘Belle’로 시작되었습니다. 배우들은 밝은 멜로디에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는 마치 <미녀와 야수> 속 벨이 사는 마을에 초대된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했습니다.   첫 곡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희주가 뮤지컬 <캣츠> 대표 넘버 ‘Memory’를 선보였습니다. 배우 이희주는 유튜브를 통해 ‘디즈니 메들리’를 선보여 400만뷰를 달성한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입니다. 이날은 애절한 감성을 담아 극 중 그리자벨라가 소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어 뮤지컬 <드림걸즈>,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가 이어졌습니다. 배우들은 공연과 공연 사이 연기를 함께 선보이며 뮤지컬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 곡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가 이어졌습니다. 장발장과 코제트 그리고 마리우스를 둘러싼 시대의 아픔과 혁명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고있는 <레미제라블>의 클라이막스가 라움 안에 가득 메우며 11월 마티네콘서트는 화려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019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미식이 있는 세계 음악 여행 '뚜르 드 라 무지크' 시리즈로 렉쳐 공연과 브런치 코스로 구성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요. 다가오는 2020년에도 더욱 더 매력적인 주제로 마련될 2020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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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폴 인 뉴올리언즈 재즈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흥겨운 재즈 선율에 깊이 빠져든 10월 마티네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 폴 인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10월 마티네콘서트 ‘폴 인 뉴올리언즈 재즈’는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의 해설과 재즈그룹 러쉬라이프의 연주로 펼쳐졌습니다.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은 그룹 러쉬라이프의 리더로서 아시아 최초로 King Trombone World Artist(2008)로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직스 위햄(Jiggs Whigham)과 협연한 이력을 가진 이한진은 영화 <군함도>, <국가대표> 등의 OST와 아이유, 장윤정 등의 앨범 및 라이브세션으로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연주를 맡은 러쉬라이프는 국내 재즈밴드로는 유일하게 뉴올리언즈 재즈의 초기 형태인 딕시랜드를 연주할 수 있는 밴드입니다. 국내 1세대 재즈 아티스트 강대관에게 사사받은 트롬보니스트 이한진, 트럼펫터 김예중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TV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정통재즈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러쉬라이프의 ‘Baby! Won’t You Please Come Home’을 첫 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루이 암스트롱의 ‘Bourbon Street Parade’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뉴올리언즈의 대표 거리인 버번 스트리트의 명칭을 딴 이 곡은 행진곡 풍의 흥겨운 연주곡입니다. 마치 뉴올리언즈 재즈&헤리티지 페스티벌 속 재즈밴드의 퍼레이드가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풍성한 재즈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메우니 마치 퍼레이드 현장에 온 것 같았습니다.       이어 보컬리스트 고아라의 가창을 더한 ‘Stormy Weather’, ‘L-O-V-E’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익숙한재즈 사운드에 감성적이면서 깊은 음색의 보컬이 더해지니 관객은 더욱 열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이 암스트롱의 대표곡 ‘Do You Know What It Means to Miss New Orleans?’,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이 이어졌습니다. 뉴올리언즈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루이 암스트롱은 재즈 음악의 발전과 연주 방식 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재즈의 아버지’, ‘재즈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브런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새우요리와 스테이크가 준비되었습니다.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을 감상한 후 즐기는 브런치로 공연의 여운은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11월 마티네 콘서트는 ‘뮤지컬 시티, 런던에서 뉴욕까지’를 주제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함께합니다. 정통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포마스가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로 런던 웨스트우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의 차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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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연가곡에 빠진 라이프치히

어느새 시원해진 바람과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했던 9월 마티네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 연가곡에 빠진 라이프치히’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9월 마티네콘서트 ‘연가곡에 빠진 라이프치히’는 음악 칼럼니스트 나성인의 해설로 열렸습니다. 나성인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문학과 음악의 관계 연구’로 박사과정 수료 후 현재 월간 <음악저널>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예술 가곡에 대한 저서 출판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하이네, 슈만 시인의 사랑’,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 등을 출간하며 관객 및 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베르트 슈만의 ‘미르테의 꽃 Op.25 -1. 헌정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 곡은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한 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뤼케르트의 시에 슈만이 곡을 붙여 만든 가곡으로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바리톤 안민수와 피아니스트 신미정이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가창과 연주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16가지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슈만이 멜로디를 더한 ‘시인의 사랑 Op.48’이 이어졌습니다. 이 연가곡집은 250여 편에 달하는 슈만의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1곡~6곡은 사랑의 시작을 제7곡~14곡은 실연의 아픔을, 제15곡~16곡은 지나간 청춘에 대한 허망함과 잃어버린 사랑의 고통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서정적인 선율로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림을 더하는 연가곡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시인의 사랑의 마지막 곡이 끝났을 때 관객의 환호와 진심 어린 감격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라움만의 여유로운 브런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브런치 메뉴는 독일의 대표 음식인 슈니첼(schnitzel)입니다. 슈니첼은 독일어로 잘라낸 조각이나 얇게 저민 고기를 뜻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돈까스와도 비슷한 커틀릿의 일종입니다. 익숙한 듯 색다른 맛을 내는 슈니첼을 즐기며 라이프치히 음악 여행은 기분 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10월 마티네 콘서트는 ‘폴 인 뉴올리언즈 재즈’를 주제로 딕시랜드를 연주하는 러쉬라이프가 진행합니다. 밴드 러쉬라이프는 국내 재즈밴드로는 유일무이하게 가장 원초적인 재즈사운드인 딕시랜드를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루이 암스트롱, 마일즈 데이비스 등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의 음악을 감각적인 연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흥겨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11월 마티네 콘서트에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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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숨결, 탱고

한여름 뜨거운 태양을 닮은 탱고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던 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시리즈의 8월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8월 마티네 콘서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숨결, 탱고’는 테너 류정필의 해설과 탱고 앙상블 콰르텟 코아모러스의 연주로 펼쳐졌습니다. 테너 류정필은 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입니다. 연주를 맡은 콰르텟 코아모러스는 아코디언을 주축으로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입니다. 제10회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드라마와 각종 CF 음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연주 단체입니다.   오늘의 첫 곡은 콰르텟 코아모러스의 ‘리베르탱고(Libertango)’입니다.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 중 하나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는 과거 춤추는 공간에서만 사용되었던 탱고 음악을 감상용 탱고로 변화시킨 대표적인 곡입니다. 강렬한 멜로디와 리듬감으로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콰르텟 코아모러스의 연주가 끝난 후 류정필의 보컬이 더해진 영화 <여인의 향기>의 OST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로)’가 이어졌습니다. ‘탱고를 추다 스텝이 엉키면 그것이 바로 탱고죠’ 라는 열정과 자유로움이 담긴 영화 속 명대사가 음악에서도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 ‘엘 디아 께 메 끼에라스(El Dia Que Me Quieras, 날 사랑하게 되는 날)’, ‘La Cumparsita(라 쿰파르시타, 가장행렬) 등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곡은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직접 편곡한 탱고 메들리로 꾸며졌습니다. ‘베사메 무초(Besame Mucho)’, 오 솔레 미오(O Sole Mio)’ 등 대중적인 곡으로 구성되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습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시리즈는 세계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바로크, 퓨전 국악, 클래식, 재즈, 보사노바, 오페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됩니다. 모든 공연에 브런치가 함께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미식과 음악 등 여유로운 오전을 즐기고자 하는 관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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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마드리드의 낭만과 기타

지난 5월 28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린 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 날 공연은 기타리스트 김진택의 ‘마드리드의 낭만과 기타’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의 해설과 연주를 맡은 기타리스트 김진택은 클래식 기타 그룹 ‘피에스타’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건축학 개론>, <카트> 등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비롯해 리처드 용재 오닐의 2집 앨범 <라크리메>에 편곡 및 연주자로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김진택과 고의석, 이신형, 곽진규 그리고 첼리스트 장우리, 퍼커셔니스트 파코드진이 함께했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기타의 향연으로 펼쳐진 5월 마티네 콘서트 ‘마드리드의 낭만과 기타’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대왈츠’를 시작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곡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 업체였던 핀란드 ‘노키아’의 휴대폰 광고 음악과 벨소리 모티브로 사용된 곡입니다. 영국 뮤지션 토마스 돌비가 ‘대왈츠’의 단 4마디만을 따 만든 노키아의 벨소리는 하루 20억회, 1초에 2만 번 재생되며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곡가 마누엘 데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 모음집 중 자장가와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 무곡 1번이 이어졌습니다. 본래 피아노 곡으로 작곡되었던 이 연주곡들은 현대에는 주로 기타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는데요. 이 날은 특별히 클래식 기타와 첼로, 퍼커션이 더해진 다채로운 연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를 생각하면 가장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음악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아닐까요? 이 곡에는 작곡가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슬픈 스토리가 서려있습니다. 그가 실연을 겪은 후 알함브라 궁전을 거닐며 아름다운 궁전의 모습과 슬픈 자신의 감정을 담아 이 곡을 작곡했다는 것이죠. 기타리스트 김진택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애수 가득한 기타 선율을 직접 들으니, 마치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기타 4대가 선사하는 연주는 오케스트라 못지 않은 풍성함을 선사합니다. 김진택의 독주에 이어 4대의 기타가 스페인의 낭만을 담은 ‘스페익 무곡’ 등 빠른 템포의 연주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마지막 곡의 연주가 끝난 후 객석의 환호에 대한 화답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기다림’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여유로운 브런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마드리드의 낭만과 기타를 주제에 걸맞게 이 달의 브런치 코스는 스페인 스타일로 마련되었습니다.   6월 마티네 콘서트는 ‘오페라의 꽃, 피렌체’를 주제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함께합니다. 정통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선보이는 유명 오페라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6월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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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피아노를 만난 우리음악

3월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는 '피아노를 만난 우리음악'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국악계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과 재즈 기타리스트 서호연으로 구성된 국악 듀오 카운드업이 맡았습니다. 카운드업은 2017년 정규 음반 발매 후 2018년 서울뮤직위크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트렌디하고 힙한 한국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입니다. 카운드업이 펼친 열정의 퓨전 국악 무대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카운드업은 단가 '사철가'를 선보였습니다. 사철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의 풍경을 묘사하며 세월의 덧없음과 인생의 무상함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기타의 아름다운 전주로 시작한 '사철가'가 끝나고 고영열은 단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짧을 단(短), 노래 가(歌) 라는 한자어를 쓰는 단가는 말 그대로 짧은 노래를 뜻합니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노래인데요. 판소리 완창에 최소 8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목을 풀고, 관객의 기대감과 흥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영열의 설명에 이어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이 열창했습니다. 수궁가는 고려시대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의 토끼와 거북이 설화가 후에 판소리로 구전되며 '수궁가'로 전해지게 되었는데요. 이 판소리가 판소리계 소설로 이어져 별주부전, 토끼전이라는 이름의 소설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끼화상은 토끼를 잡으러 육지에 나가는 자라에게 토끼의 화상을 그려주는 대목입니다. 고영열이 부르는 가사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머릿속에는 토끼의 화상이 떠오르는 것만 같습니다. 토끼화상의 한 대목이 끝난 후 토끼가 용궁으로 잡혀내려와 좌우에 나졸들이 서있는 장면을 노래한 '좌우나졸'이 이어졌습니다.       수궁가에 이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가 이어졌습니다.  춘향가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을 그린 판소리입니다. 단오날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성춘향과 이몽룡의 스토리를 고영열의 아름다운 피아노 병창으로 해석해 애틋하면서도 슬픈... 서정성이 가득한 멜로디가 가득 울려퍼졌습니다. 이어 춘향과 이도령의 이별 사설로 이루어진 대목 이별가와 춘향이 한양 간 이도령을 그리며 신세를 한탄하는 갈까부다까지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라움을 가득 채웠습니다.       마지막곡으로 카운드업은 1집 음반 수록곡 중 항해를 선보였습니다. 항해는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2019년의 본격적인 시작인 3월을 맞아 모두 힘찬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카운드업의 열정 가득한 마지막 곡이 끝나고 공연장은 관객의 '앵콜'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카운드업은 아리랑 메들리로 화답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정서 '한'이 서린 아리랑 가락이 유럽의 성을 닮은 라움에 가득 울려퍼지자 그 절묘한 조화가 생경하면서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우리의 맛을 담은 브런치 코스 메뉴가 이어졌습니다. 봄 제철 채소 봄동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된장소스의 봄동 낙지 샐러드에 이어 대구 살팀보카, 엔젤헤어 파스트와 올리브 소스 그리고 도라지 배 셔벗과 흑임자 그린 티 무스가 서비스되었습니다. 봄 향을 가득 머금은 봄동과 쌉쌀한 듯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하는 도라지 배 셔벗은 우리음악을 감상하고 난 뒤, 우리의 맛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4월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의 도시 빈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으로 마련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리사이틀로 펼쳐지는 4월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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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티네 콘서트
테너 하만택의 'All About 파바로티'

테너 하만택의 ‘All About 파바로티’, 바로 2018년의 마지막 라움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올해 라움은 올 어바웃 클래식이라는 시리즈로 총 8번의 마티네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시네마 뮤직부터 녹턴, 쇼팽, 모차르트 그리고 마지막 파바로티까지, 해설자가 함께하는 렉쳐 콘서트로 진행되어 관객에게 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파바로티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파바로티는 생전 ‘하이C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이C는 남성 가수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러한 별명으로 불릴 만큼 다이나믹한 목소리의 소유자 파바로티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 ‘All About 파바로티’ 공연 시작을 알리는 첫 곡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맑은 바이올린 소리에 테너 지명훈의 청량이 음성이 더해지자 마제스틱 볼룸이 황홀한 음악으로 가득찼습니다. 우리에게 한 대형마트의 CM송으로 유명한 ‘여자의 마음’은 오페라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이 여자를 매료시킬 때 부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오프닝 곡이 끝나고 오늘의 해설자 테너 하만택이 등장했습니다. 테너 하만택은 관객과 자유롭게 호흡하며 공연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는 오늘 공연의 주제 파바로티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파바로티가 성악가로 성공하기까지의 역경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재미있는 퀴즈와 위트를 섞어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그의 해설이 끝나자 테너 이동명이 등장해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들려주었습니다. 극 중 남자 주인공 카바라도시가 처형당하기 직전의 애틋함과 절망이 담겨있는 곡인 만큼 관객들은 테너 이동명의 깊은 목소리에 반하기라도 한 듯 모두 숨죽여 집중했습니다. 이어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이 이어졌습ㄴ니다. 테너 하만택이 들려준 이번 곡은 높은 음역대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파바로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의 연인들 일텐데요. 이탈리아 소프라노 미렐라 프레니와 조안 서덜랜드가 바로 파바로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명의 여인입니다. 미렐라 프레니는 파바로티와 동향 출신으로 유모 아래서 자란 여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파바로티는 살명서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의지하는 사이로 지내기도 하였죠. 호주 출신의 전설적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는 파바로티와 함께 투어를 하는 등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파바로티와 그의 연인들에 얽힌 재미있는 해설에 이어 듀엣곡들이 이어졌습니다. 푸치니의 <라 보엠> 중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는 테너 지명훈과 소프라노 서활란이 함께 선보였습니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서로에게 반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사랑스러운 눈빛을 교환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듯 한 무대위 모습이 감정이입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이 외에도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내 말 좀 들어봐요, 아디나!’ 등 관객의 눈과 귀를 매혹하는 다채로운 듀엣곡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칸초네 메들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칸초네는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폴리에서 만들어진 가장 유명한 3곡을 엮은 메들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흥얼거려지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오 솔레미오’, ‘산타루치아’, ‘푸니쿨라 푸니쿨라’가 바로 그 곡들입니다. 테너 하만택, 이동명, 지명훈 테너의 귀여운 몸짓과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마제스틱 볼룸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브런치 코스를 즐기며 아름다운 오페라 레퍼토리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9년도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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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티네 콘서트
지휘자 서희태의 'All About 모차르트'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 라움의 10월 마티네 콘서트. 오늘은 지휘자 서희태가 ‘All About 모차르트’를 주제로 신이 내린 천재 모차르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공연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10월 마티네 콘서트를 위해 라움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 공연이 준비되었는데요. 마제스틱 볼룸 앞 그라스 가든에는 포토월뿐 아니라 잠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공연장을 일찍 찾으신 분들이 편안하게 쉬기도 하고 산책을 하기도 하며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10월 마티네 콘서트는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었습니다.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3월, 라움의 올해 첫 마티네 콘서트를 함께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모차르트를 주제로 그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재치 있는 입담과 라퓨즈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습니다.   오늘 공연의 첫 곡은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K.136’ 입니다. 서희태 지휘자와 라퓨즈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가 끝나고, 지휘자 서희태는 초기 고전파 음악가인 모차르트 주제의 공연과 라움의 공간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오늘 펼쳐질 공연의 주제인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모차르트는 3세부터 혼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터득했고, 9세에는 목관, 금관, 타악 등 각 악기의 음역과 특성을 알아야 작곡할 수 있는 교향곡을 작곡했으며, 12세에는 종합예술이라 불리는 오페라를 작곡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간단한 소개가 끝난 후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가 5세(1761년)에 작곡한 ‘미뉴엣과 트리오 사장조, K.1’을 연주했습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과 함께 모차르트가 19세(1775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5번 가장조, K.219’를 연주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독일 뤼벡 음악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그녀의 눈부신 연주가 끝난 후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바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었는데요.   ‘머릿속에 있는 음표를 악보에 옮길 뿐이오’라는 유명한 말처럼 모차르트는 악보를 고쳐 쓰지 않고 일필휘지로 적어 내려갔다고 합니다. 복잡하게만 보이는 악보를 단숨에 써내려가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의 나이 14세에 로마 성 시스티나 성당에 초대되었을 때 미사 때 쓰인 9개의 성부로 구성된 합창곡을 단숨에 외워 완벽하게 필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요. 관객들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모차르트의 음악을 좀 더 흥미롭게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악가 바로 살리에리인데요. 서희태 지휘자는 영화 ‘아마데우스’를 인용하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로운 픽션이 탄생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 그 둘의 사이가 영화와 같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설명과 함께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교향곡 베네치아나’가 연주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의 마지막곡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K.138’ 3악장이 마제스틱 볼룸에 울려 퍼졌습니다. 곡의 연주가 끝나자 박수갈채가 이어졌는데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서희태 지휘자는 앵콜곡으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3악장을 선사했습니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연주가 울려 퍼진 10월의 라움 마티네 콘서트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맛있는 브런치가 함께하는 렉쳐 콘서트,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로 11월 27일 (화) 오전 11시 All About 파바로티입니다. 테너 하만택, 이동명, 지명훈, 소프라노 서활란이 들려주는 세기의 음악가 파바로티의 음악 인생. 11월 라움 마티네 콘서트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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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티네 콘서트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All About 클래식'

가을을 알리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8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 마티네 콘서트 의 날이 밝았습니다. 클래식 음악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8월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비오는 날의 낭만이 함께 했던 8월 마티네 콘서트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 클래식8월의 마티네 콘서트는 웅장함을 자랑하는 라움의 마제스틱 볼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 공연의 인트로 연주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멜로디였습니다. '반짝 반짝 작은 별'로 유명한 이 곡은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죠. 모차르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들은 프랑스의 옛 민요에 영감을 받아 열 두개의 변주를 붙여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이 곡을 클래시칸 앙상블의 환상적인 협주로 들으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Theme1. 알고 들으면 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이 날은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재치있는 해설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는데요. 본격적인 공연 시작에 앞서, 음악적 시대 구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와 같은 음악적 시대 구분은 '누구를 위하여 곡이 쓰여졌는가' 였다고 합니다. 바로크 시대는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를 위해, 고전 시대는 귀족을 위해, 낭만 시대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쓰여진 음악이었던 것이지요.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는 여유로운 라움의 오전과 더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이 곡의 박자가 마치 기차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와 흡사하다고 했는데, 경쾌한 선율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연주되었습니다. 결혼식 연주로 빼놓을 수 없는 곡이죠? 이 곡은 엘가가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작곡한 사랑의 헌사와도 같은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없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곡이었습니다.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강렬하고 힘찬 느낌의 곡들이 연주 되었습니다. 먼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은 헝가리 집시들에게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고 합니다. 깊고 무겁게 시작되는 곡의 초입에는 거리를 걷는 헝가리 집시들의 모습이 떠오르다가도,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들릴 때는 마치 축제의 현장에 와있는듯 신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이어진 곡은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E플렛 장조 Op. 44’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작곡된 피아노 오중주인 이 곡은 슈만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내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음곡은 드뷔시의 '달빛'입니다. 밤하늘을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처럼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Theme2.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클래식이제 시간을 뛰어넘어 고전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어볼까요.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이전처럼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음악을 감상할 시간이 없어지자 짧고 임팩트있는 클래식 음악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곡들이 영화 속에 삽입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그 첫번째 곡으로 영화 음악의 거장 니나 로타가 작곡한 영화 <대부> 속 사랑의 테마 'Speak Softly Love'가 연주되었습니다. 이어서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사랑의 테마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 속 음악들을 들으니 영화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면서 클래식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Theme3. 클래식의 변주, 누에보탱고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악가 피아졸라는 전통 탱고 음악에 클래식 요소를 가미해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습니다. 이 장르에서는 현악기의 특별한 기법들이 타악기를 대신하는데,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비올라로 북소리, 채찍소리, 매미소리를 직접 들려주었습니다. 누에보 탱고의 또 다른 특징은 4분의 4박자인 탱고를 3/3/2 박자로 변형했다는 것이죠. 비장하면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오블리비언'과 빠르고 경쾌한 느낌의 '리베르탱고'를 들으며 색다른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과 브런치가 있는 오감충족 문화 힐링 클래식에 대한 역사를 알기 쉽게 해석해준 클래시칸 앙상블의 ‘All About 클래식’은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클래식의 다양한 면모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 구성한 이번 공연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에 흥미를 불어넣어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라움의 특별한 브런치 코스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가 어느덧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까지 왔네요. 다음 마티네 콘서트는 추석 연휴 관계로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0월의 마티네는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신이 내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10월 마티네 콘서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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