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첼로댁>

     이번 10월 마티네 공연의 주인공은 친근하고 퀄리티 놓은 연주로 첼로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첼로댁, 첼리스트 조윤경 님의 무대였습니다. 동영상 연주 보다 직접 첼로댁님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 싶어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저희 라움을 찾아주셨는데요, 가을 하늘만큼이나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이번 마티네 콘서트 무대를 만나보실까요?   10월 마티네 문을 연 첫 곡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일리시한 크로스오버 곡을 연주했던 노르웨이 출신 혼성 듀오 시크릿가든의 ‘Song from a Secret Garden’이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첼로댁의 연주는 원곡의 멜로디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인 감성을 뛰어넘는 인상적인 무대였습니다. 이어서 들려드린 곡은 우리에게 가요로 잘 알려진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이었습니다. 첼리스트 조윤경의 연주에 대해 ‘기악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노래 가사가 들리는 듯 하나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탁월하다.'라는 평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라이브로 만난 무대를 통해 정말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할 수 있는사랑과 기도의아름다운 말향기로운 모든 말깊이 접어두고침묵으로 침묵으로나를 내려가게 하는가을바람이여 -이해인의 「가을바람」 中 - 그녀의 센스 넘치는 진행 솜씨와 시 낭송은 더욱 공연장을 아름답게 채워주었습니다. 조윤경이 준비한 시는 모두 가을을 주제로 한 작품이었는데, 고운 언어와 맑은 감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해인 수녀의 「가을바람」 이라는 시구절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시간과 자연이 주는 울림에 마음이 따스하고도 경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옥같은 명작의 테마곡을 옴니버스로 연주한 ‘Love Affair + 시네마천국 + Love Story OST’는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하는 무대였습니다. 영화의 명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리플레이 되는 가슴 떨리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설레는 웨딩 데이가 연상되는 낭만적인 무대였습니다.    사회자로도 손색없는 첼로댁의 진행으로 매끄럽게 이어진 다음 무대는 Cassado Suite for Cello Solo 1. Preludio-Fantasia라는 첼로 솔로곡이었습니다. 카사도는 작곡가이자 첼리스트로 파블로 카잘스의 첼로 주법과 스타일을 계승한 제자로도 유명합니다. 조윤경은 첼로 주법 중 ‘하모닉스’의 개념을 설명한 뒤, 실감 나게 직접 목소리를 이용해 첼로의 높은 음까지 구사해 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전달해 주는 친절함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무대가 시작되고 더 자세히 들으니 ‘하모닉스’ 부분이 어느 파트에서 표현되었는지 관객분들도 다 아셨을 거라 믿습니다.   협연하신 이호찬 첼리스트는 귀엽게 ‘첼로댁’을 누나라고 부르며 무대에 함께 하셨습니다. 고교 선후배 사이로 본 뒤로 오랜만에 만나 이번 마티네 무대에서 서로 호흡을 맞췄다고 하는데,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반주까지 더해져 들은 비발디의 투 첼로를 위한 협주곡은 시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멋진 케미였습니다. 환상적인 두 첼로의 선율을 마치 씨실 날실이 서로 정교하게 교차되면서 만들어지는 무늬처럼 미세하게 겹겹이 포개지는 멋스러운 하모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첼로댁이 다음으로 들려드린 곡은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의 명곡 ‘망각’ 과 ‘리베르 탱고’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간주 중에 타악기처럼 첼로 바디를 손바닥으로 탁탁 치며 탱고의 리듬을 타는 부분이었습니다. 체임버 안에 울려 퍼졌던 첼로댁의 열정적인 피아졸라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분들은 무대를 향해 열띤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앙코르곡 몬티의 차르다시를 끝으로 10월 마티네는 가을 단풍처럼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곡 리스트와 시 낭송으로 첼로댁 공연은 알찬 소품집 앨범을 선물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성이란 더 무언가를 보태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10월의 가을은 모든 결실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다시 더 채워지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많은 걸 시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11월 마티네는 혼성 성악가의 듀엣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 염유리 x 최진호>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움의 마티네 공연도 보다 좋은 무대와 컨텐츠로 더 다듬고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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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트레스 해소 콘서트 '세대공감'
싱어롱 레트토르

소셜베뉴 라움에서는 올해 6월과 8월 2회에 걸쳐 본격 스트레스 해소 콘서트 '세대공감'을 진행합니다. 가족, 동료, 친구, 연인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공연과 함께 스페셜 가든 뷔페&무제한 주류가 준비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6월 24일 <싱어롱 레트로트>를 주제로 열린 공연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날 공연은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맡았는데요. 포마스는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음악과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를 결합한 레트로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잘 알려진 추억의 명곡을 선사하며 모두가 공감한 세대공감 콘서트 무대를 지금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페셜 가든 뷔페&무제한 주류'가 이어졌습니다. 10여 종의 뷔페 메뉴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맥주 등 주류 3종이 무제한으로 제공되었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죠? 이날 뷔페가 열리는 동안 와인수입사 동원와인플러스의 '와인시음회'를 비롯해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는 브랜드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저스틴과 함께 버니니 벨라, 버니니 비치백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했습니다. 버니니 비치백을 사수하려는 관객분들의 신중한 추첨 현장은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소셜베뉴 라움은 관객들 모두가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합니다. 건물 입장 시 관객 체온 확인과 마스크, 위생장갑 착용, 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합니다. 뷔페가 진행될 때는 전관을 활용해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밀집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셜 가든 뷔페&무제한 주류'가 진행되는 공간 테이블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객 분은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당연히 필요한 조치라 생각하고, 안전을 준수하는 것을 보니 안심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본격 스트레스 해소 콘서트 <세대공감>은 8월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리톤 안현준, 김지원, 베이스 염정제, 뮤지컬 배우 박유겸의 <싱어롱 팝페라> 무대와 트로트 가수 정해진의 특별 무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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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규식과 함께하는
Funny Valentine Concert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는 밸런타인을 맞아 라움에서는 '첼리스트 김규식의 Funny Vanlentine Concert'가 열렸습니다. 달콤한 디너,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콘서트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올해 밸런타인 데이는 힘들었던 하루를 잊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이었습니다.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말이 있듯, 금요일을 고대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특히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까지 함께하는 날이라 더욱 더 설레는 하루로 다가왔습니다.  라움은 'Funny Valentine Concert'를 위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스위트 패키지' 좌석을 마련했습니다. 로맨틱한 플라워 데커레이션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까지...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펼쳐집니다.    라움 셰프팀은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로맨틱한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 '올리브 향의 새우와 후레시 모짜렐라치즈 망고로즈 비네그레트', '다크 초콜릿 립스', '패션 후르츠 카라멜과 헤이즐넛 프랄린'입니다. 섬세한 러브&립스 셰이프는 관객들에게 유머러스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첼리스트 김규식이 무대에 등장해 쇼팽 'Nocturne, No.20'을 연주했습니다.  'Nocturne, No.20'은 영화 <피아니스트> OST로도 유명한 곡으로 처연하면서도 환희에 찬 듯한 로맨틱한 감상을 선사합니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Op.34, No.14'가 마제스틱 볼룸을 채웁니다. 'Vocalise'는 가사 없이 '아,에,이,오,우'와 같은 모음으로만 노래하는 성악곡을 말합니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가장 사랑 받는 솔로 성악곡이기도 한 이 곡은 현대에는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날 첼리스트 김규식은 무누스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부터 재즈, 탱고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앙드레 가뇽,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첫 음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로 꾸며져 관객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본 공연이 끝난 후 로비에서는 라움만의 공연 프로그램인 애프터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라움의 '클래식 로비'에 마련된 애프터파티는 DJ파티로 준비되었는데요. DJ파티에 참여한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자유롭게 흔들기도 하고, 와인을 즐기며 못다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공연과 파티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라움은 오늘도 전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마무리되어 우리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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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VIVA! 2020!

2020년 새해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라움 신년음악회 ‘VIVA! 2020!’ 현장을 소개합니다. 라움의 새해 첫 공연 ‘VIVA! 2020!’은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 기타리스트 김현규, 피아니스트 이소영의 연주로 열렸습니다.  공연을 맡은 바리톤 이응광은 동양인 최초로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의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스위스의 보석’ 이라는 별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성악가입니다.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움 신년음악회 ‘VIVA! 2020!’은 디너 콘서트로 열렸습니다. 라움만의 차별화된 공연 프로그램인 웰컴 리셉션, 5코스 디너, 공연, 애프터 파티로 마련되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웰컴 리셉션은 디너를 즐기기 전 지인들과 함께 로비에 마련된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으로 마련됩니다. 이후 약 한시간 동안 이어지는 정찬은 신년분위기를 물씬 담은 특선 코스 메뉴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날 코스 메뉴는 설 음식과 컬래버레이션한 코스 메뉴들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육전과 떡갈비부터 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떡국까지 센스 넘치는 메뉴들로 준비되었습니다. 라움을 찾은 관객 여러분들의 2020년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이길 기원해봅니다. 새해의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 디너가 모두 끝난 뒤 드디어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첫 곡 ‘몽유병 여인 환상곡’이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과 피아니스트 이소영의 연주로 울려 퍼졌습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 이응광이 오페라 <탄호이저>, <가스파로네>, <돈 조반니>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였습니다.  오늘 공연이 진행된 라움 체임버 홀은 음향학적인 설계로 소리의 울림이 뛰어날뿐 아니라 높은 천고로 웅장함을 더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에 바리톤 이응광의 차분하면서도 중후한 음색이 더해져 감동은 더욱 깊어져갔습니다.       이응광의 무대에 이어 기타리스트 김현규가 기타 연주곡 ‘로망스’, ‘탱고 앙 스카이’를 연주했습니다. 숨죽여 집중하는 관객들을 향해 울려 퍼지는 기타 연주는 지나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어우러지는 절묘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바리톤 이응광이 선사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날 수 있었던 신년음악회 ‘VIVA! 2020!’은 앵콜곡 ‘Amazing Grace’와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라움은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합니다. 특히 3월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금난새&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 2020 베토벤 심포니 시리즈’가 열릴 예정입니다. 베토벤 심포니 시리즈를 위해 라움은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를 풀편성으로 구성해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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