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라움 가든 음악회 고메무지크
피아니스트 정한빈 콘서트+망고 브런치

  지난 5월 11일(화) ‘클래식 음악과 미식이 가득한 중세 유럽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피아니스트 정한빈,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과 함께한 가든음악회 <고메 무지크>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날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이라는 별칭답게 600여 곡의 가곡을 발표했다. 첫 곡 소개에 앞서 마침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와 지금 제 나이가 같아 많은 생각이 드는 중”이라며 “피아노라는 오케스트라적인 악기가 성악 가곡의 선율을 만났을 때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변하는지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공연의 서문을 열었습니다.  정한빈은 첫 곡으로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을 들려준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기도 한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과 함께 한스 프리바의 ‘옛 스타일 모음곡 중 6번 <지그>’,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4번 <세레나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키초’를 연주하며 관객들을 낭만과 감성으로 가득한 시간으로 초대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정한빈은 “라움에서 느껴지는 클래식함과 중세 유럽풍의 앤틱함이 너무 좋았다”면서 “덕분에 오늘 연주한 레퍼토리와도 잘 어울려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5월 <고메 무지크>는 공연 후 망고를 테마로 한 코스 요리가 제공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야외 테이블에 넓게 배치된 식사 좌석과 테이블마다 설치된 생활방역 칸막이로 관객들은 안심하고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9월 <고메 무지크>는 3인조 앙상블 커넥트 아트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즐기는 우아한제철 힐링 브런치로 선보입니다. 누구보다 우아한 오전 시간과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9월 공연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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