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

 소설베뉴 라움은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한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시리즈를 지난 6월 29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날 금난새 지휘자는 “클래식을 들을 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열정, 슬픔. 기쁨, 고뇌 등 실로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음악회에서 자신의 취향을 새삼 알게 되는 등 새롭게 발견할 때가 많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음악과 아름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 : 오리지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등장한 솔리스트 앙상블 트리오 여운은 멘델스존과 베토벤부터 사라사테, 피아졸라까지,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곡들을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습니다.   무대를 마친 후 트리오 여운은 “금난새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서게 되니 기분 좋은 긴장감이 크게 들더라”고 웃은 뒤 “금난새 선생님은 무대 안팎에서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시는데, 같은 음악인으로서 많은 걸 보고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관객과 소통하며 해설하시는 모습이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리오 여운은 “품격 있는 공간에서 같은 순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실로 멋진 일입니다. 특히나 오늘처럼 클래식 음악이라는 예술이 매개체가 되어 준다는 점은 음악인으로서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라면서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힐링과 위로가 필요하기에 더욱더 음악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명감이 더 커져만 가는데, 오늘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와주신 관객 덕분에 외려 우리가 더 큰 힘을 받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끝인사를 전했습니다.  6월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대표적인 클래식의 도시 독일을 테마로 한 코스 요리가 제공되었습니다. 독일식 함박스테이크, 애플 케이크 등 라움 셰프팀에서 선보인 특선 요리를 즐기며 관객들은 공연의 여운을 만끽했습니다. 오는 7월 27일에는 라움 마티네 콘서트 <무용 : 왈츠>가 펼쳐집니다. 클래식 전문 해설가 김이곤의 깊이 있는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 클래식 앙상블 콰르텟 뮤즈가 선보이는 연주, 그리고 스포츠 댄서 김형석 & 이채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용을 통해 왈츠와 폴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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