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라움 마티네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 현장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아트센터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문화가 있는 날'  <마티네 콘서트&브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래식 공연과 가든 브런치로 구성된 마티네 콘서트는 국내에 새로운 예술 문화를 도입한 라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9월 27일,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해설로 들어보는 렉처콘서트로 펼쳐졌습니다. 클래식 해설가 조윤범 씨와 현악 사중주단 콰르텟엑스는 클래식 음악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 비발디, 바흐와 같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고전파 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을 지나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콥스키까지. 조윤범의 강의와 함께 콰르텟엑스 연주가 더해져 풍성하고 유쾌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비발디, 하이든, 모차르트 음악 이야기 본 공연에서 각 작곡가의 사진과 곡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스크린으로 구성해 연주곡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여기에 조윤범의 위트 있는 강의로 관객들은 편안하고 즐겁게 클래식을 감상했습니다.  비발디의 가장 유명한 명곡 중 하나인 사계를 콰르텟엑스가 편곡한 현악 사중주로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하이든의 83개의 현악 사중주 중 ‘The Joke’라는 별명을 가진 ‘농담’ 4악장이 연주됐습니다. 이 곡의 제목이 왜 ‘농담’인지 콰르텟엑스 연주를 통해 직접 경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클래식 해설은 각 곡에 맞춰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이어졌습니다.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15번 콘스탄체 3악장을 설명할 때는 단명한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대해 이야기로 전했습니다. 또 음악뿐 아니라 잘생긴 외모가 돋보인다는 멘델스존부터 그간 알지 못했던 클래식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재치있는 해설과 연주로 1시간의 공연이 마치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준비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마무리되고 앙코르가 이어졌습니다. 콰르텟엑스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ST 중 4곡을 선보였습니다. 뮤지컬, 영화로 큰 감동을 선사한 레미제라블의 대표곡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들으니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애절한 사랑, 장발장의 고뇌와 헌신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움아트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마티네 콘서트&브런치>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월 25일(수)에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프렌치 재즈 밴드 주빈 트리오, 팝페라 가수 임덕수, 뮤지컬 배우 신명근 씨가 아티스트로 참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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