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시네마 클래식Ⅱ : 솔로>

지난, 4월 26일 전날 내렸던 비가 그치고 환하게 내린 햇살이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영화 속 클래식 콘셉트로 레퍼토리가 구성되었습니다.김성현 기자의 재치 있는 해설과 영화 설국열차로 시작된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마치 춤을 추듯 아름다운 모션과 선율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영화 ‘설국열차’ 중 Goldberg Variations, BWV 988, No. 1 'Aria' 연주를 통해 영화를 더 아름답게 완성 시키는 음악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두 번째 곡으로 모차르트의 Fantasia in C minor, K. 475 연주를 통해 영화 ‘허공에의 질주’ 속의 한 장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환상의 질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공간을 이동하는 마법의 세계를 다녀온 듯, 음악의 힘이구나!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영화 ‘작은 아씨들'의 해설과 Kinderszenen, Op. 15, No. 1 'Von Fremden Landern Und Menschen' 연주를 통해 만난 베스는 우리에게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임을 전해주기도 했답니다.   음악을 통해 영화의 주인공을 만나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살아가는 내 모습을 찬찬히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 매달 마티네 공연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연주를 장식한 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대표작 ‘ 귀여운 여인’에서 우리의 기억 속에 그림처럼 남아 있는 주인공 남녀의 오페라 관람씬에서 들었던 Sempre Libera입니다.  소프라노 김예은의 열창으로 영화를 보며 느꼈던 그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월 화창한 봄날의 마티네를 다시금 기다리게 되는 이유, 오늘의 충분한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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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움 셀렉티브 콘서트
<클럽M SPERO, SPERA>

지난 4월 12일 라움아트센터에서 2022 클럽M 첫 번째 연주회 'SPERO, SPERA'가 희망의 선율로 펼쳐졌습니다. 클럽M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던 동년배의 젋은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앙상블로, 깊이 있는 음악성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2017년 창단과 동시에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풍성한 사운드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는 클럽M의 이번 무대는 3년 만에 10명의 멤버로 선보여 더욱 뜻 깊은 무대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의 첫 곡으로 선보인 존 레논의 'Imagine'은 클럽M의 상주 작곡가 손일훈의 편곡을 더해 더욱 새로움을 더했는데요. 공연의 주제인 <SPERO SPERA(희망한다, 희망하라!)>에 걸맞춰 코로나와 전쟁으로 전세계가 고통 받는 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준비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어 몽환적인 멜로디의 에르뇌 도흐나니 6중주 다단조, 풍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인 가브리엘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이 연주되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요한 파헬벨 작곡과 오은철의 편곡이 더해진 캐논 다장조가 마제스틱 볼룸에 울려퍼질 때 관객들의 마음 속이 따뜻한 울림이 가득 찼습니다. 때맞춰 비까지 내린 날, 아름다운 선율의 여운이 오래 남는 날 이였습니다. 다음 공연은 5월 17일 라움셀렉티브 콘서트 <금난새&신포니아라움>입니다. 금난새 지휘자의 재치있는 해설과 신포니아 라움의 웅장한 연주로 펼쳐지는 이 날의 공연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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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시네마 재즈>

라움아트센터는 지난 3월 29일 오전 11시 30분 ‘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 시네마 재즈’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 ‘올 댓 클래즈’가 무대를 꾸몄습니다.  올 댓 클래즈는 ‘좋은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신념 아래 클래식과 재즈,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좋은 음악을 공유하기 위해 탄생한 팀입니다.   여기서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2018년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기획했습니다. 그 뒤 색소폰 브랜든 최를 비롯하여 플루트 박예은, 클라리넷 김우연, 드럼 조한샘, 콘트라베이스 김종호 등 국내 정상급 클래식 및 재즈 연주자들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팀이 완성됐습니다.     그동안 클래즈는 각자 자신 있는 장르의 특징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동했고, 그 가운데 클래즈만의 개성을 더해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무대에서 구현해왔습니다.   이번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서도 올 댓 클래즈는 그동안 쌓아 올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멤버들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미드 나잇 인 파리 등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음악부터 조지 거슈윈, 클로드 볼링 등 재즈 음악가들의 곡들까지, 클래즈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마티네 콘서트를 더욱 즐겁게 하였습니다. 평소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연주자의 시선으로 보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 그리고 작곡가들의 인생을 ‘티키타카’ 입담으로 풀어내며 시네마 재즈의 참 매력을 보여주는데 일조하였습니다.    라움의 다음 마티네콘서트는 4월 26일 <시네마 클래식 Ⅱ - 솔로>를 주제로 열립니다. 영화를 더 아름답게 완성시키는 음악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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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시네마 클래식Ⅰ : 실내악>

기다리던 라움 마티네 콘서트가 드디어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왔습니다! 2017년 시작하여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과 매 공연 콘셉트와 어울리는 스페셜 브런치가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살롱 브런치 음악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2일 열렸던 2022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 첫 순서는 ‘시네마 클래식Ⅰ : 실내악’으로, 조선일보 문화부 김성현 기자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섰습니다. 김성현 기자는 유튜브 채널 ‘클래식 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전문 기자로, 영화 플래툰, 얼라이드, 엑스 마키나, 세븐, 해피엔드에 나왔던 슈베르트, 베토벤, 바흐, 하이든 등의 작품을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연주는 앙상블 프로젝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맡았습니다. 앙상블 프로젝트는 2021년 음악적 성향이 비슷한 90년부터 92년생까지의 동년배 연주자들이 만나 결성한 그룹입니다. 리더 홍윤호(비올라)를 중심으로 서울예고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 이희명(바이올린)과 국제 콩쿠르 인연 박건우(첼로)가 모였고, 마지막으로 한예종 동문인 김종윤(피아노)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팀이 완성됐답니다.  이제 결성 2년 차로 아직은 따끈따끈한 실내악 그룹이지만, 요즘 가장 핫한 실력파 영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만큼 이날도 견고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폭발적인 연주로 거침없는 행보 중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도 함께 하여 더욱 뜨거운 무대였습니다.   “저희 연주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앙상블 프로젝트의 첼리스트 박건우가 관객들에게 전한 이야기인데요, 이것은 곧 저희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매달 개최되는 라움의 마티네콘서트가 관객 분들께 기쁨과 즐거움, 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죠.   연주회 후에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고향인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마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스페셜 브런치가 준비되었습니다. 갓 구은 빵과 허브 버터를 시작으로, 갈색 크루통을 듬뿍 얹은 아스파라거스 스프,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비트 아루굴라 샐러드와 꽉 찬 게살과 아보카도가 얹어진 고소한 풍미의 에그 베네딕트가 나왔습니다.독일의 향 가득한 으깬 감자와 어니언 그레이비를 곁들인 소시지 구이도 인상적이었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3대 카페인 ‘카페 자헤’의 맛을 그대로 떠오르게 만드는 자허토르테 케이크까지, 유럽의 맛과 향을 가득 담은 고급스런 브런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라움의 다음 마티네콘서트는 3월 29일 <시네마 재즈>를 주제로 열립니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히사이시 조 콘서트를 통해 지휘자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주축으로 한 재즈팀 ‘올 댓 클래즈’가 영화 속 재즈 음악들을 연주해줄 예정입니다. 그러면 우리 따뜻한 3월 마티네콘서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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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류정필의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AMORE MIO

 지난 2월 14일 라움에서는 테너 류정필의 밸런타인데이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는 이탈리아어로 ‘내 사랑’으로, 밸런타이데이에 딱 어울리는 타이틀이었습니다. 로비 포토월 주위로는 하트 모양의 풍선들과 꽃들이 아름답게 배치되었고, 밸런타인데이 특급 스페셜 디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녁에 열리는 라움 셀렉티브 콘서트는 공연 전 호텔급 5코스 디너가 제공된답니다.  애피타이저로 우선 꼬냑 향의 비트에 절인 연어, 새우 롤라티니, 핑크 팝콘, 라즈베리 비네그레트와 토마토 클램 차우더가 나왔습니다. 이어 메인 디시로 트뤼플 향의 으깬 감자와 버섯 타틀렛과 미니양배추, 그리고 보르들레즈 소스를 곁들인 소 안심구이가 나왔지요.  그러나 단연컨대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후식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레드 베리 카라멜 장미 소스가 있는 딸기 과하나 초콜릿 럼 무스 케이크였는데, 사랑이 넘치는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깜짝 선물 같았죠.  알고 보니 소셜베뉴 라움의 이일현 파티쉐의 작품이더라고요. 런던 르꼬르동 유학 후 런던과 두바이 5성급 호텔 파티쉐로 오랜 기간 일하다 라움의 일원이 되었는데, 음식을 뛰어 넘어 작품을 만드는 장인정신이 돋보인 케이크였습니다.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또 달콤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콘서트 시작!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은 테너 류정필입니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류정필은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클래식 오디세이 등 다양한 매체 출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정상급 테너입니다. 류정필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탈리아 피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평소 ‘멀티 플레이어’ 성악가라는 수식어답게 공연을 위해 탱고, 팝, 힌국 가곡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이었기에 기대가 컸는데, 역시 류정필이 류정필한 콘서트였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원지혜와 이민지, 앙상블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함께 했습니다. 그중 콰르텟 코아모러스는 연주를 맡았지요. 코아모러스는 2009년 오사카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우승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앙상블로,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을 중심으로 피아노 문재원, 바이올린 김현수, 더블베이스 나장균으로 구성됐습니다. 데뷔 이후 코아모러스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피아졸라의 탱고, 왈츠를 중심으로 꾸준히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도 격조 높은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여기에 소프라노 원지혜와 이민지는 영화 미션에 나와 유명해진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 넬라 판타지아를 함께 부르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콘서트를 마치며 테너 류정필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인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며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처럼 이번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가슴 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라움의 다음 기획 공연은 4월 12일 ‘클래식계의 어벤져스’ 클럽M의 2022 첫 번째 정기연주회 입니다. 라틴어인 ‘SPERO SPERA’는 ‘희망한다, 희망하라!’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2년 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 속에서도 새 봄을 맞아 희망으로 연주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4월 12일 라움에서 열리는 클럽M의 정기 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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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무용 : 탱고

 소셜베뉴 라움은 지난 1월 25일(화)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때론 우아하고, 때론 역동적인 무용과 음악의 세계’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마티네 콘서트 주제는 ‘탱고’였습니다.    사실 이날은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공연이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2022년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왜 2021년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가 열리는지 궁금한 분들이 분명 계실 거예요.   원래 이번 탱고 시리즈는 2021년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거리두기 연장으로 2번이나 미뤄야만 했던 슬픈 ‘과거’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거리두기 재조정으로 인해 기적처럼 공연을 재개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아름답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날도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약 200여 명의 관객들이 마제스틱볼룸을 채워 주셨습니다. 꽉 찬 객석을 본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셰이킨의 농담, ”11시인데 다들 일 안 하세요?“ 덕분에 객석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셰이킨, 테너 노경범과 피아니스트 백순재,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 듀오 탈리아 살로메 고르라와 구스타보 나우엘 알바레스는 열정 넘치는 탱고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이들은 누에보 탱고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피아졸라의 명곡 ‘망각’ ‘리베르 탱고’ ‘탱고 메들리’ 등을 중심으로 관능적이면서도 정열적인 탱고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KBS <열린음악회> 클래식 코너, CBS TV, 극동아트 TV와 각종 문화예술회관과 기업 음악회 등을 기획하며 해설가로 활약 중인 김이곤 예술 감독이 가이드를 맡았습니다. 김이곤 감독은 190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탱고의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줬습니다.     공연 초반, 테너 노경범이 부른 카를로스 가르델의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에 나의 꿈을 어루만져주세요 당신의 부드러운 속삭임의 호흡으로’라는 가사 그대로 무척이나 낭만적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6년 탱고 세계선수권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플라타 1위 출신이자 2018 아르헨티나 G20 세계 정상 회담 및 2019 유스 올림픽 개막식 공연 이력을 갖고 있는 탈리아 살로메 고르라와 구스타보 나우엘 알바레스, 두 무용수들이 보여준 탱고는 뜨겁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피아졸라의 ‘Zum’부터 ‘Libertango’까지,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앵콜곡은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와 가브리엘 앤워의 탱고씬에서 흘러나와 유명해진 곡, ‘Por Una Cabeza’였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위해 모든 연주자들이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밀롱가의 한 장면 같았죠. 그래서 더 잊지 못할 2021년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였습니다.  라움의 다음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2월 22일에 열립니다. 2022년 마티네 콘서트의 첫 시작은 김성현 기자의 ‘영화 속 클래식’으로, 앙상블 프로젝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영화에 나와 유명해진 클래식 곡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새 닻을 올리게 된 2022년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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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 공개

   문화 예술과 미식이 있는 한낮의 음악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움의 마티네 콘서트가 다시 돌아온다.     이번 2022년 마티네 콘서트는 △영화(2·3·4월) △미술(5·6월) △클래식(7·8·9월) △크로스오버(10·11·12월) 4개의 시리즈, 총 11회 공연으로 준비됐다. 상반기에 열리는 영화와 미술 시리즈 해설은 유튜브 채널 '클래식 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조선일보 문화부 김성현 기자와 국내 유명 전시와 여러 미술 관련 방송에서 흡입력 있는 해설을 선보인 스타 도슨트 김찬용이 맡는다.  추억의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과 그 숨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네마 클래식'은 실내악(2월 22일)과 솔로(4월 26일)로 나눠 관객들과 만난다. 김종윤(피아노), 이희명(바이올린), 홍윤호(비올라), 박건우(첼로)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젝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영화 속 실내악곡을,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소프라노 김예은이 영화에 삽입된 피아노 솔로곡과 오페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3월 '시네마 재즈'(3월 29일)에서는 독창적인 편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뛰어넘는 그룹 올 댓 클래즈가 조지 거슈윈, 클로드 볼링 등 영화 속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지난해 라움에서 열린 올 댓 클래즈 정기공연 에서 맛깔스런 해설로 호평을 받았던 클럽M의 리더 김재원과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이번에도 해설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5월과 6월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라이벌 마티스(5월 31일)와 피카소(6월 28일)를 주제로 열린다. 색채의 마술사 마티스의 삶을 닮은 재즈 음악을 이한진 밴드과 보컬 고아라가, 20세기 미술계의 혁명적 존재 피카소에게 영감이 되었던 곡들을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들려준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연주자들이 찾아온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고전적 주제인 '클래식'을 택했다. 첫 주자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최연소 수석 바수니스트인 바순계의 슈퍼스타 유성권이 나선다. 유성권은 '깊은 울림을 주다, 바순'이라는 부제 아래 묵직하면서도 낭만적인 감수성을 지닌 바순의 매력을 과감히 보여줄 예정이다. 유성권에 이어 8월에는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악기인 클라리넷과 오보에의 맑은 선율을 함께 그려낸다. 9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부터 특별한 우정을 쌓아온 개성파 피아니스트 박종해, 김재원이 두 대의 피아노로 화려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유성권, 김상윤부터 김재원까지, 이들 모두 실내악계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클럽M에서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무대를 기대케 한다.  10월에는 유튜브 스타 '첼로댁' 조윤경이 가을의 낭만을 가득 담은 첼로 곡들을 들려준다. 특별히 최근 떠오르는 신예 첼리스트 이호찬과의 더블 첼로도 준비되어 있다. 11월에는 따뜻한 음색으로 유명한 가야금, 아쟁 듀오팀인 감성 듀오 우드와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베이스바리톤 염정제가 늦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관객들의 영혼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순서이기도 한 12월에는 파워풀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팝페라그룹 남성 포마스와 뮤지컬 배우 이희주가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레퍼토리로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소셜베뉴 라움의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과 매 공연마다 새로운 콘셉트의 호텔급 브런치가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살롱 브런치 음악회다.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음악뿐 아니라 미술, 영화 등 문화 전반과 미식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움의 대표적인 기획 공연 중 하나다. 라움의 마티네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theraum.co.kr)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캐치테이블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별 티켓과 전 회차 패키지(1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및 지난해 라움 기획공연 관람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라움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02-6925-4794)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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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퍼포먼스 : 뮤지컬

지난 12월 28일에는 2021년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인 <퍼포먼스 : 뮤지컬>을 열렸습니다.   뮤지컬 배우 박주희, 박준호, 송자영, 송주연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말을 선물했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같은 명곡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몬테크리스토에서의 ‘언제나 그대 곁에’ 같은 웅장한 멜로디의 넘버까지, 2022년을 기약하며 풍성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었지요.  프랑켄슈타인 ‘너의 꿈속에서’와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 넘버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전달했고, 겨울왕국 주제곡인 'Into The Unknown‘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앵콜곡은 4명의 배우가 함께 뮤지컬 렌트의 대표곡 ‘Season of Love’를 들려주며 특별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 <퍼포먼스 : 뮤지컬>에서도 김이곤 예술 감독이 해설을 맡아 뮤지컬의 역사와 캐릭터별 사연, 그리고 인기 넘버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줬습니다.  소셜베뉴 라움의 다음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1월 25일 11시 30분에 <무용 : 탱고>를 주제로 열립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 테너 노경범과 피아니스트 백순재,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 부부인 펠린과 미겔 칼보가 열정 넘치는 탱고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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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클래즈
WINTER WONDERLAND

2021년 라움의 마지막 디너 콘서트인 올 댓 클래즈의 <Winter Wonderland>가 지난 12월  30일 열렸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 연회장 같은 분위기네요.” ‘Let it snow’로 콘서트의 서문을 연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표현처럼 촛불들이 반짝이는 마제스틱은 낭만적인 겨울밤, 유럽의 어느 고성에 있는 듯한 기분을 안겨주었습니다.  올 댓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의 합성어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 좋은 음악을 연주하고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탄생한 팀입니다. 2018년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기획하여 색소폰 브랜든 최, 플루트 박예은, 클라리넷 김우연, 드럼 조한샘, 콘트라베이스 김종호 등 국내 최고 클래식 및 재즈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창단 이래 매년 정기 공연을 열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Winter Wonderland> 콘서트는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정기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올 댓 클래즈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서정과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조지 거슈윈의 ‘프렐류드’와 펠라 코박스의 ‘페이드만씨 그대에게 평화를’을 준비하였고, 플루티스트 박예은은 끌로드 볼링의 '아일랜드 소녀’와 '바로크 앤 블루‘를 들려주었죠.  공연 후반부터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김재원 피아니스트로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으며 진행을 맡았습니다.  “‘The Saxophonist’는 김재원님이 처음으로 클래즈를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또 팀에게도 의미가 깊고 특별합니다.”  ‘The Saxophonist’는 지난 3월 브랜든 최가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합니다, 비대면 공연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인 무대였던 만큼 객석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연주를 마친 후 브랜든 최는 “아름다운 곡을 써준 김재원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곡을 너무 잘 쓰지 않나요? 역시 하나만 해서는 안 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으로 모두들 웃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날 콘서트 중간에는 MBC <위대한 탄생> TOP3 출신이기도 한 보컬 전은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하여 ‘Oh Holy Night’와 ‘When We Were Young’을 따뜻한 목소리로 불러주기도 하였습니다.  클래즈 완전체의 마지막 곡은 '포기와 베스에 의한 환상곡’, 그리고 앵콜곡은 클래즈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한 ‘징글벨스’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Happy New Year’라고 다소 귀엽고(?) 또 씩씩하게 외쳐주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라는 것! 라움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라는 사실, 다들 잘 아시죠? 이날은 김재원과 브랜든 최가 관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특별한 연주를 들려주었답니다. 다리우스 미요의 스카라무슈 중 3악장 ‘브라질리아’를 두 대의 피아노가 아닌 피아노와 색소폰의 2중주 버전으로 연주하였는데, 색소폰의 중후한 음색이 가미되니 곡 특유의 열정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공간 라움에서 열린 공연 <Winter Wonderland>는 마치 음악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도 딱 하루 남았지만 가족, 친구, 연인과 사랑 가득한 송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2년에도 항상 행복하세요.”브랜든 최의 인사말 뒤 두 연주자는 ‘오버 더 레인보우’를 끝으로 클래즈의 3번째 정기 공연이기도 한 <Winter Wonderland> 콘서트를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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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졸라 100주년 퀸텟 내한 공연
PIAZZOLLA 100

2021년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소셜베뉴 라움에서는 ‘탱고’를 주제로 열정과 화려함을 가득 담은 스페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 정상급 탱고 연주자들로 결성된 ‘피아졸라 100주년 퀸텟’ 내한 공연입니다.   2019년 내한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퀸테토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당시 멤버이자 2019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앨범상 수상자인 라우타로 그레코와 크리스티안 사라테가 ‘피아졸라 100주년 퀸텟’으로 다시 돌아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라우타로 그레코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반도네온 거장 4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저명한 음악가들을 위한 ‘카를로스 가르델상’과 앨범으로 ‘2019 라틴 그래미 어워드 탱고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100 AÑOS> 앨범으로 2021 라틴 그래미 어워드 앨범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습니다.     피아노의 크리스티안 사라테는 16세에 세계적인 꼴로르 탱고 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여 탱고 거성들과의 수많은 활동을 통해 가르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탱고 오케스트라, 아르헨티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새롭게 결성한 퀸테토 레볼루시오나리오 <100 AÑOS> 앨범으로 그레고와 함께 2021 라틴 그래미 어워드 탱고앨범상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바이올린의 안토니오 유는 생전 피아졸라 퀸텟 멤버였던 페르난도 수아레스 파스의 수제자로서 아르헨티나,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했습니다. 안토니오 유 퀸텟(아르헨티나), 누에보 탱고 커넥션 (일본), 퍼시픽 탱고 오케스트라(한국, 일본), 그란 탱고 콰르텟(프랑스) 의 리더로 활동하였고, 거장 료타 코마츠와 함께 강남심포니, KCO, KT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에스테반 팔라벨라는 반도네온 거장 네스토르 마르코니 퀸텟과 전설적인 퀸테토 레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세자르 살간과 파블로 아그리, 엘 아랑께 같은 탱고 거성들과 자주 공연을 올렸습니다. 팔라벨라 또한 올해의 라틴 그래미 어워드 앨범상 후보에 오른 <100 AÑOS> 앨범 작업에 그레코(반도네온), 사라테(피아노)와 함께 참여한 바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를 맡고 있는 파블로 모타는 탱고 피아니스트 거장인 호세 페페 모타의 아들로, 부친의 앨범 레코딩과 공연 뿐 아니라 아르투로 산도발, 왈테르 리오스, 호세 페페 콜란젤로 등 탱고 거장들과도 자주 한 무대에 올랐습니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국립 교향악단 베이스 주자로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작곡가, 베이시스트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피아졸라 100주년 퀸텟은 반도네온, 피아노, 더블베이스, 일렉트릭 기타, 바이올린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는 피아졸라가 살아 생전 가장 아꼈던 구성이자 그의 음악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앙상블이지요.   이번 피아졸라 100주년 퀸텟은 리베르 탱고, 망각, 천사의 밀롱가, 천사의 죽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과 겨울, 혁명, 안녕 아버지 등 유난히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곡들 위주로 프로그램을 꾸려 관객들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열정과 낭만으로 가득 채워줬습니다.    유럽이 사랑한 성악가이자 스위스 바젤 오페라 하우스의 전속 주역의 주인공인 바리톤 이응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했습니다. 여기에 스트링 콰르텟(바이올린 박재준, 장은정, 비올라 김재윤, 첼로 김대준)도 함께 하여 한층 더 풍성한 크리마스 갈라 콘서트로 뜨겁게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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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12/14 아스토르 피아졸라

소셜베뉴 라움은 지난 12월 14일 열린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번 송년음악회 주제는 ‘현대 탱고의 창시자, 아스토르 피아졸라’였습니다.   지휘자 금난새는 연주와 함께 춤추기 위한 탱고가 아닌 듣는 탱고, 즉 ‘누에보 탱고(Nuevo Tango)’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여 탱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은 피아졸라의 삶과 탱고 본연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한 뒤 세계 하모니카 대회 수상으로 유명해진 하모니스트 이윤석을 비롯하여 파리시립음악원을 졸업한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와 색소포니스트 김태현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을 관능적이면서도 정열적인 탱고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앵콜곡은 이윤석 하모니스트가 들려준 낭만적인 ‘Moon Liver’,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김태현과 함께 한 피아졸라의 ‘망각’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라움의 디너 공연은 웰컴 리셉션과 스페셜 디너 코스, 공연 및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로 구성되어 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이날은 아르헨티나의 열정과 화려함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데칼라에 절인 연어 샐러드, 라틴 풍의 소 안심구이를 주메뉴로 한 스페셜 디너 5코스가 제공되어 맛과 멋을 동시에 느끼게 해줬습니다.   공연 후에 진행된 애프터파티에서는 기타리스트 곽진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가 함께 탱고의 역사 중 3번 ‘나이트클럽 1960’을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곽진규는 이어 시드니 베쳇의 ‘부드러운 노래’와 레오 브로워의 ‘11월의 어느 날’을 들려주며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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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퍼포먼스 : 오페라

 소셜베뉴 라움은 지난 11월 30일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퍼포먼스 : 오페라>’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고, 날씨까지 추워졌지만 체임버홀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월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한 <클래식 : 오리지널>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린 마티네 콘서트였기 때문이죠. 모두 반가운 마음으로 그 시작만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퍼포먼스 시리즈 주제는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역작 중 하나인 오페라 ‘카르멘’이었습니다.   ‘카르멘’은 1875년 3월 3일 초연 당시만 해도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설상가상 비제는 그로부터 3개월 후인 6월 3일, 자신이 사활을 걸었던 작품 ‘카르멘’이 실패했다고 생각한 채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죠.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죽음 후 ‘카르멘’은 흥행을 거두기 시작했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보엠’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오페라 ‘카르멘’은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정열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과 장교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바리톤 박정민, 테너 엄성화, 메조 소프라노 최승현이 ‘하바네라’, ‘세기디야’, ‘투우사의 노래’, ‘꽃의 노래’ 등 작품 속 대표적인 아리아를 애절한 목소리로 들려줬습니다.   여기에 KBS <열린음악회> 클래식 코너, CBS TV, 극동아트 TV와 여러 문화예술회관과 기업 등에서 음악회를 기획하고 전문 해설가로 활약 중인 김이곤 예술 감독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김이곤 예술 감독은 카르멘을 중심으로 한 인물 관계도와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관객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오늘은 호세의 약혼녀 미카엘라가 바빠서 3명만 오게 됐습니다”라던 김이곤 감독의 멘트 때문에 객석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였죠.   카르멘을 맡은 소프라노 최승현은 2007년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을 위한 독일 하노버 오디션에서는 “이보다 더 카르멘다울 수 없다”는 평과 함께 만장일치로 오페라 ‘카르멘’의 주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습니다. 이 역으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번 라움 마티네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카르멘 역을 맡아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카르멘의 상대역으로는 유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바리톤 박정민이 투우사 에스까미요를,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자인 테너 엄성화가 장교 돈 호세로 열연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티네콘서트 마지막 곡은 카르멘과 호세의 이중창 ‘그건 당신? 그건 나!(C’est toi? C’est moi!)‘였습니다. 여기서 카르멘은 매정했고 호세는 그런 그녀의 등을 찌르며 사랑을 파멸로 이끌었지만,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진 앵콜곡에서는 다 같이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웃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라움의 다음 마티네콘서트는 오는 12월 28일(화) 열리는 <퍼포먼스 :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등 언제 들어도 감동적인 뮤지컬 넘버와 함께 12월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한 하모니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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